영등포구, 탁트인 홈스쿨링로 창의력 '쑥쑥'
영등포구, 탁트인 홈스쿨링로 창의력 '쑥쑥'
  • 허인 기자
  • 승인 2020.03.3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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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표 만들기 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사진=영등포구)
(사진=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업이 중단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기반 ‘탁트인 홈스쿨링’을 서비스를  지난 3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유치원 및 각급 학교 등의 개학이 세 차례 연기되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감염 우려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구는 ‘탁트인 홈스쿨링’을 통해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교육·창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개학 준비를 돕는 것이다.

탁트인 홈스쿨링은 ‘일과표 만들기’, ‘필수 일과 콘텐츠’, ‘신나는 집 콕! 콘텐츠’로 구성돼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

우선 학생들은 구에서 제공하는 일일 및 주간 일과표를 만들며 시간 관리 목표를 세운다.

‘필수 일과 콘텐츠’에서는 건강 체조, 건강한 집 밥 먹기, 하루 30분 독서 등의 활동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다음으로 ‘신나는 집 콕! 콘텐츠’는 △온라인 학습사이트 도장 깨기: 다양한 온라인 학습처 안내 △탁트인 자습 노트: 내가 사는 지역 알아보기 △고3 길라잡이: 수험생 대입설명회 영상 시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일주일의 작은 성공: 한 가지 목표 꾸준히 실천하기 △놀면 뭐해? 창작하자: 코로나19 극복 메시지 담은 창작물 제작 △홈 브이로그: 집에서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아무 악기 챌린지: 악기로 곡 완주하기 등 창의적 콘텐츠로 학기 중 경험하기 어려운 추억을 선사한다.

‘탁트인 홈스쿨링’의 다양한 콘텐츠는 구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배너 또는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으며, 궁금한 점은 미래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학생들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라며 “‘탁트인 홈스쿨링’을 활용해 가정에서 값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