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새 일정 확정… 내년 7월 23일 개막
도쿄올림픽 새 일정 확정… 내년 7월 23일 개막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30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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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패럴림픽은 내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연기된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회장)은 30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새 일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8월 9일), 패럴림픽은 8월 25일(~ 9월 6일) 각각 개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본 정부와 IOC는 일정을 '1년 정도' 연기하는 데 합의했다

이후 도쿄도와 대회조직위원회는 IOC와 합의를 진행해 올해 개막일과 가까운 날로 새로운 일정을 확정했다.

대회조직위원회 등 일본 측은 최근 하계올림픽 대회가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은 점을 고려해 내년 7월 23일을 새로운 개막일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내년 7월 23일 개막할 경우 경기 일정을 조정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점과 여름 방학 기간이어서 자원봉사자를 구하기 쉬운 점 등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일정이 정해지면서 대회조직위는 '새 출발 도쿄 2020대회실시본부'를 중심으로 경기 일정 조정 등 연기에 따른 문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안심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새롭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우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h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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