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만민중앙교회 신도”
관악구청 “코로나19 확진자 4명 추가…만민중앙교회 신도”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3.30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관악구청 전경. (사진=관악구)

서울 관악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관내 누적 확진자는 29명으로 늘었다.

30일 구 관계자는 “이날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며 “이들은 모두 만민중앙교회 신도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26번째 확진자는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55세 여성이다. 27번째 확진자는 성현동에 거주하는 69세 여성, 28번째 확진자는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71세 여성이다.

이들 세 사람은 지난 2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구로 만민중앙교회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9번째 확진자는 보라매동 거주하는 49세 여성으로 지난 8일 만민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관악구와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한 후, 자세한 이동 경로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