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포항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선정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3.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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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부 주관 경북도내 최초…국비 27억원 확보

경북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2020~2021년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도내 최초로 선정돼 국비 27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흥해읍 약성리 외 2개리 일원 48ha에 국비 70%, 지방비 30%(도비 9%, 시비 21%)를 포함한 총 38억 5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원예단지 조성을 위해 2021년까지 배수로 정비, 농로포장, 통신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이번 사업은 온실 밀집지역 내 노후온실 현대화·자동화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마련하고 향후 온실 신·개축, 노후시설 교체, ICT융복합 기술 연계사업을 통해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 조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전국 4개 시.군(포항시, 김해시, 고양시, 고창군)에서 신청했으며 포항시, 고창군이 선정됐다.

김극한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시가 스마트 농업도시로 탈바꿈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포항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