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브라이언트 고별 경기 수건 4000만원에 낙찰 
코비 브라이언트 고별 경기 수건 4000만원에 낙찰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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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숨진 미국프로농구(NBA) 코비 브라이언트의 생전 경기 수건이 경매에서 4000만원에 낙찰됐다. 

30일 연합뉴스는 미국 현지 언론이 “이날 브라이언트가 고별 경기에서 땀을 닦았던 수건이 아이코닉 경매에 나와 3만3000달러(약 4000만원)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 수건은 브라이언트가 2016년 4월14일 LA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유타 재즈와 은퇴 경기를 마친 뒤 어깨에 걸쳤던 것이다. 

브라이언트는 이 경기에서 60점을 득점하며 은퇴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브라이언트가 땀을 닦은 이 수건은 후에 레이커스의 팬에게 전해진 뒤 여러 차례 온라인 경매에 나왔고 이날 낙찰됐다. 낙찰받은 이는 그의 팬으로 수건과 함께 브라이언트의 마지막 경기 입장권 두 장도 함께 받았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