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오는 7월23일부터 27일까지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를 열다고 30일 밝혔다.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오는 4월1일부터 26일까지 작품을 공모하며, 지난 3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독립영화로써 내용·길이·형식·장르 등에 상관없이 출품 가능하다. 본선 진출작 발표는 5월말 예정이다.

접수된 영화는 예심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 한해 영화제 경쟁부문에 영화제 기간 중 상영하며,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 500만원을 비롯해 전체 수상작에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제1회 합천 수려한영화제는 전국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지역에 소개하고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전국에 알리는 영화축제가 될 것이며, 많은 독립영화인과 영화 창작인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영상테마파크는 192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오픈세트장으로, 총 270여 편이 넘는 드라마·영화·광고·뮤직비디오 등이 촬영됐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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