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창룡(63) 현 상임위원과 안형환(57) 전 국회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0일 밝혔다.
김 상임위원은 대구 계성고와 건국대를 졸업했다.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지난해 11월12일부터 고삼석 상임위원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연임돼 다음달 5일부터 3년의 상임위원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안 상임위원은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한국방송공사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제18대 국회의원과 단국대 교수,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3월 26일 임기가 종료된 김석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국회에서 추천했다.
안 상임위원에 대한 추천안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ga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