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임신·축산 축하용품 지원사업 시행
횡성군, 임신·축산 축하용품 지원사업 시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0.03.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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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보건소는 4월 1일부터 출산친화정책 일환으로 '임신·출산 축하용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횡성의 미래인 소중한 아기의 탄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임신·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축하카드와 함께 20만원 상당의 임신·출산 축하용품을 지원한다.

보건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예비부모들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해 실제 육아에 도움이 되는 신생아·임산부 용품(자동체온계 외 12종)으로 구성했으며, 다자녀 출산가정 등 대상자의 다양성을 고려해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횡성군에 주소를 둔 임산부 가정으로 신청자격은 2020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및 출산예정인 임신부로 임신 5개월 이상이면 보건소로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제한 및 교통의 불편함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가정은 택배지원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임신·출산·양육 등 생애주기별 혜택을 담은 횡성군 출산장려지원정책 가이드북도 함께 배부하여 각종 지원과 혜택을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민선향 횡성군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출산친화정책을 추진해 횡성군 출산지원사업의 체감도 제고 및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횡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