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 금융지원 '속도'
우리은행, 코로나19 피해 기업 금융지원 '속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3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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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지연 영업점 54개소에 본부 인력 60여명 투입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본부 인력을 대출지연 영업소에 파견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우리은행은 본부부서 인력 60여명을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신청 증가로 대출 지연을 빚고 있는 54개 영업점에 각 영업점별 1~2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서울시가 우리은행 서울지역 영업점에서 다음 달 초 운영을 시행하는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에서도 본부직원을 파견해 서울시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대출신청 증가로 대출실행이 지연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이 최대한 빠르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