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 관내 2020년 1분기 해난사고 30건 발생
보령해양경찰서, 관내 2020년 1분기 해난사고 30건 발생
  • 박상진 기자
  • 승인 2020.03.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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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대응 훈련 및 안전관리로 선제적 대응 실시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2020년 1분기 해난사고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선박사고 12건(구난 12척, 구조 41명), 비선박사고 8건(구조 17명, 부상 1명, 사망 2명), 응급환자 10건(구조 10명)으로 총 30건이 발생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2019년 1분기 해난사고의 경우 선박사고 5건(구난 5척, 구조 10명), 비선박사고 4건(구조 4명, 부상 1명, 사망 1명), 응급환자 8건(구조 7명, 사망 1명)으로 총 17건이며 전년대비 13건(43.3%) 증가했다.

전체적인 해난사고의 경우 13건이 증가했지만 주요 6대 해양사고 유형별 건수를 보면 2019년 좌초 1건, 침수 2건으로 총 3건, 2020년 좌초 1건, 침수 1건 총 2건으로 전년대비 1건(33.3%) 감소했다.

보령해경은 해양사고 줄이기와 더불어 신속한 해양사고 대응을 위해 사고 발생 시 5분내 특정 상황판단으로 충돌·도착시간 관리제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성대훈 서장은 “2020년 1분기 해양사고를 면밀히 분석해 2분기 구조방안을 새롭게 마련하고 해양구조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