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국정지지율 52.6%…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
문대통령, 국정지지율 52.6%…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0.03.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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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전주 대비 3.3%p 상승
(사진=청와대)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년4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 23~27일 전국 성인남녀 2531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p)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3.3%p 오른 52.6%였다. 

부정 평가는 3.8%p 하락한 44.1%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0.5% p 증가한 3.3%였다.

문 대통령 지지도는 2018년 11월 2주차 조사(53.7%) 이후 최고치이며,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던 것은 2019년 8월 1주차 조사 이후 처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업구호긴급자금 투입 발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엄중 처벌 지침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