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활용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활용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3.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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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혁신시제품… 국군의무사령부를 테스트 기관으로 선정, 6개 군 병원에 설치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제품 상세 설명 (자료=조달청) ① 격리부스는 전실공간, 병실(또는 진료실)공간 및 화장실(또는 부속실)공간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②양/음압장치, ③공기정화장치, ④공기질 측정기로 구성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제품 상세 설명 (자료=조달청) ① 격리부스는 전실공간, 병실(또는 진료실)공간 및 화장실(또는 부속실)공간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②양/음압장치, ③공기정화장치, ④공기질 측정기로 구성

조달청은 30일 정부가 상용화 전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되어 기업의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조달 방식인 ‘2019년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음압격리모듈’ 구매 계약을 긴급 추진했다.

‘스마트 음압격리모듈’은 전염병 발생 시 사용되는 긴급 대응용 음압 텐트이며 실내공기 정화 및 살균, 음압유지, 스마트 사물인터넷 (IoT) 점검 기능 등을 탑재했다.

4월초부터 테스트 기관인 국군의무사령부 관할 춘천병원 등 6개 군 병원에 순차적으로 설치, 선별진료소로 사용되면서 10월까지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테스트 후 성공 여부에 따라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국민의 안전뿐 아니라, 환경, 건강, 복지, 교육 등 국민생활 전 분야에 걸쳐 혁신 시제품을 지정할 것”이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대비하여 혁신 시제품을 더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