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약 1만9000매의 마스크를 보급한다. 보급 대상자는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51개소 시설의 보육아동 약 9400명이 대상이며, 당초, 영·유아 1인당 5매를 보급 예정이었으나 마스크 수급이 어려워 1인당 2매로 축소해 보급한다. 배부하는 마스크는 ‘KF80’제품으로 각 시설을 통해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상자에게 전달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임산부의 경우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한 경우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등의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하남/정재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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