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북구청, 주말 관광객대비 취약시설 집중방역 실시
포항 북구청, 주말 관광객대비 취약시설 집중방역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3.2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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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방역활동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북구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방역활동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북구청)

경북 포항시 북구청은 개화가 시작된 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잦아지는 상춘객의 외부활동에 대비해 주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청은 주말동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주요카페거리, 해안가 펜션 등에 민간방역단, 안전기동대, 산불기동대와 차량, 읍면 자체방역단과 협력해 합동 방역을 실시했다.

정연대 북구청장은 “포항은 확진자가 주춤하고 있어 시민들의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가 있고 또한 주말을 맞아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을 집중 방역하였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강화해 나겠다고“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조기극복을 위해 시민들의 셀프방역, 생활방역의 일상화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