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지하철 운영 재개… 승객 밀도 50% 이내로
중국 우한 지하철 운영 재개… 승객 밀도 50% 이내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0.03.2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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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운행을 재개한 우한 지하철. (사진=인민일보/연합뉴스)
지난 28일 운행을 재개한 우한 지하철.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시가 경제, 사회질서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지하철과 기차의 운행이 재개된 것이다. 

29일 연합뉴스는 후베이 일보가 전날 “우한 지하철 6개 노선 184개 역이 정상 운행에 들어가 오후 5시까지 연인원 12만70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탑승은 적외선 체온 측정에서 이상이 없는 사람에 한해 가능하며, 탑승자는 탑승 또는 하차 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이동 기록을 남겨야 한다. 

우한시는 지하철 운영을 재개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승객 밀도를 50% 이내로 낮추기로 조치했다. 이를 위해 6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에는 간격에 좌석을 두고 황색 스티커를 붙여 3명만 앉을 수 있도록 했다. 

전날에는 우한행 기차 운행도 재개돼 6만명이 이용했다. 또 우한의 우창, 한커우, 우한 등 3대 기차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에서 온 260여편의 열차가 정차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에 들면서 중국 정부와 우한시는 교통편을 우선 재개하면서 일상생활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우한시는 오는 4월8일부터는 다른 도시로 가는 기차편과 항공편의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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