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은 보육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모니터링단에 참여해 활동할 부모 및 보육전문가 모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부모와 보육 전문가, 보건 전문가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부모 모니터링단(이하 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 등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위생, 건강 및 안전관리 등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보육·보건 전문가 1명과 부모 1명을 선발해 모니터링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에 참가하고자 하는 부모는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현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은 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부모의 활동기간을 연속해 최대 2년으로 제한했다.
따라서 2018∼2019년 연속해서 부모 단원으로 활동한 경우 2020년에는 활동할 수 없고, 2021년부터 가능하다.
보육전문가는 보육교사 1급 자격 소지자로서 보육현장 근무경력이 3년 이상인 자, 전직 육아종합지원센터 전문요원이나 컨설턴트로서 경력 1년 이상인 자(현직 어린이집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근무자는 제외), 영유아보육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의 자격요건 중에서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췄으면 지원할 수 있다.
보건전문가는 근무경력 3년 이상인 영양사(임상영양사 포함), 간호사, 의사(한의사, 치과의사 포함), 보건 관련학과 대학(교) 전임강사 이상 등의 자격요건에 부합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군은 30일부터 4월6일까지 군청에서 직접 방문의 방법으로 지원을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