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제65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1억원 기부 약정
전북 익산시는 한수일 탑플란트치과 원장이 지난 27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며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년 간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이날 한 원장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 약정을 하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전북 아너 소사이어티 내 65번째, 익산시에는 8번째 회원이 됐다.
이날 기탁한 특별성금 2000만원은 전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한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이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매우 안타까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이 위기를 함께 잘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헌율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리고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저소득층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잘 전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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