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물품 기탁
문경시, 코로나19 극복 위해 물품 기탁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0.03.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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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여성대학 및 대학원 총동창회, 간식 160세트 기부
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 수제 면 마스크 1000장 기부
문경시 여성대학 및 대학원 총동창회, 간식 160세트 기부 사진
문경시 여성대학 및 대학원 총동창회, 간식 160세트 기부 사진

경북 문경시 여성대학총동창회와 여성대학원총동창회는 26일 코로나19 극복 종사자를 위한 간식 160세트(70만 원상당)를 문경시에 기부했다.

장옥자, 임정분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때에 회원들과 함께 종사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부 물품은 예방적 코호트 격리 사회 복지시설을 위해 일하는 관계 종사자들에게 전달됐다.

또 같은 날 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수제 면 마스크 1000매를 문경시에 기탁했다.

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 수제 면 마스크 1000장, 기부 사진
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 수제 면 마스크 1000장, 기부 사진

이는 지역 내 전염병 확산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문경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20여명이 직접 구슬땀 흘려 만든 것으로,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주말도 쉬지 않고 정성껏 제작한 것이다.

정차년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해 함께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성자원봉사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마스크로 조금이나마 지역 내 이웃들의 안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문경시는 기탁된 마스크는 추후 지역아동센터 등 필요한 곳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