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에 정갑영 사외이사 선임…독립·투명성 제고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에 정갑영 사외이사 선임…독립·투명성 제고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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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 개최
"회사 경쟁력 제고 큰 힘 될 것"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대한항공)
27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 전경.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임명하며,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와 주주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항공은 27일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된 대표와 의장을 분리하는 정관 변경안이 가결되면서 이날 이사회를 개최해 정갑영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 이사회의 독립성이 한층 강화됐으며, 경영 활동의 투명성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정갑영 의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이사회를 소집·주재하는 한편, 회사의 전략과 뱡향을 조언하고, 주주와 투자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갑영 의장은 연세대학교 제17대 총장을 역임한 경제 전문가로, 한국산업조직학회 회장, 동북아경제학회 회장, 정부투자기관 운영위원, 감사원 감사혁신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심의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춘 경제 전문가다. 대한항공은 정갑영 의장의 경영 전반에 대한 균형 있는 의사 결정이 회사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개편했으며, 보상위원회와 거버넌스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와 이사회의 독립성 제고를 위한 조치들을 시행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한항공 주총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승인 건과 함께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이수근 대한항공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정갑영·조명현·박현주 사외이사 선임의 건, 박현주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의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을 가결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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