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위기 속 인터넷 플랫폼 역할 강조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7일 “네이버는 그간 축적해온 기술과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제 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주총에선 한 대표의 재선임건이 승인됐다. 한 대표는 2023년 3월까지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한 대표는 지난 2017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3년 간 네이버를 이끌었다. 그의 재임 중 매출은 2016년 4조6784억원에서 작년 6조5934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신 성장 동력 마련 등에 지출이 늘면서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1791억원에서 7100억원으로 축소했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선 변대규 이사회 의장의 재선임 안건 등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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