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4월 5일까지 확산 차단 마지막 골든타임"
맹정호 서산시장 "4월 5일까지 확산 차단 마지막 골든타임"
  • 이영채 기자
  • 승인 2020.03.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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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시민 동참 호소
맹정호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사진=서산시)
맹정호 서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사진=서산시)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이 26일 "코로나19 우리는 이길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의 동참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맹 시장은 이날 "우리 시는 지난 11일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다"며 "그러나 결코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 불씨가 남아 있는 한 결코 안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4월 5일까지가 확산 차단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맹 시장은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속도를 제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역대책은 사람들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하루빨리 일상의 회복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관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더욱 강화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통을 감내하며 함께 해주신 사업주 여러분께서도 조금만 더 운영을 자제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맹 시장은 "시도 모든 자원과 수단을 동원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통해 서로에게 백신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로부터 조금 불편하더라도, 조금 힘겹더라도 시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신다면 이번 위기 또한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서산/이영채 기자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