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수신 처리로 리스크 관리 능력 향상
우리펀드서비스가 우리자산운용에 대한 위탁 사무관리 서비스를 개시하고 '운용지시 포워딩 서비스' 개발 및 특허 출원을 계획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우리펀드서비스는 고객 운용 자산에 대한 펀드회계 및 기준가격 산출 등 사무관리를 위탁받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다.
우리자산운용으로부터 사무관리 위탁 후 6개월 동안 데이터 이관을 진행했으며,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사무관리 수탁고 110조원을 달성했다.
또, 우리펀드서비스는 사무관리 회사 시스템 경쟁력과 리스크 관리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운용지시 포워딩 서비스(가칭)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자산운용사에서 받는 운용지시를 전산시스템으로 수신해 자동으로 포워딩한다. 이로 인해 수동 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으며, 특허 출원도 계획 중이다.
우리펀드서비스 관계자는 "보험업계 진출을 위한 변액보험 기준가 산출 및 IFRS(국제회계기준) 시스템 구축 사업은 물론, 우리금융 그룹사와 연계해 아시아권을 우선으로 글로벌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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