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실병원 같은 건물' 제이미주병원 51명 무더기 확진
'대실병원 같은 건물' 제이미주병원 51명 무더기 확진
  • 박선하 기자
  • 승인 2020.03.2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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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제이미주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제이미주병원 종사자 1명과 환자 50명 등 51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제이미주병원 관계자 중 49명은 아직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실요양병원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 제이미주병원은 종사자 72명, 환자가 286명이 있는 곳이다. 

이중 3명이 증상이 있어 이미 검사를 받아 1명이 확진됐다. 이후 보건당국은 종사자와 환자 전원을 검사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제이미주병원에 역학조사팀이 가서 환자 분포와 상태를 평가중"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선하 기자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