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올해 수익성 향상, 글로벌 사업 활성화 총력"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 "올해 수익성 향상, 글로벌 사업 활성화 총력"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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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정기 주총…지난해 매출 2조930억, 영업익 973억 승인
신임 사내이사에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선임
3월27일 열린 롯데제과 정기 주주총회. (제공=롯데제과)
3월27일 열린 롯데제과 정기 주주총회. (제공=롯데제과)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는 올해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두고 핵심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제과는 27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대내외적으로 좋지 않은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롯데제과는 여러 신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한편, 비용절감과 구조개선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경영환경은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간의 갈등, 남북-북미관계 교착 등 국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컸고, 대내적으로 환율·최저임금 인상, 건빙과 시장감소 등 어려움이 많았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많은 기업들의 경영활동에 악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민 대표는 “어려움 속에서도 ABC 초코쿠키·쁘띠몽쉘과 같은 주력 브랜드를 활용한 신제품을 도입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했다”며 “업계 최초로 빼빼로·말랑카우 등을 활용한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과 나뚜루 브랜드 리뉴얼, 냉동빵 도입과 같은 새로운 도전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과 구조개선 노력을 강하게 진행했다”며 롯데제과가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올해 롯데제과의 내실 성장을 위한 수익성 향상과 함께 업무의 디지털화 가속화, 친환경 등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선 노력을 지속하고,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를 조성하겠다”며 “핵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민 대표는 친환경 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닥터 자일리톨 버스’, ‘롯데제과 스위트홈’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 매출 2조930억원, 영업이익 973억원, 당기 순이익 416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매출 신장 규모가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해외사업장이 지주 소속에서 제과로 옮겨 왔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제과의 설명이다.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주당 1300원으로 정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특히 이사 선임의 건에서 사내이사에는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 사외이사에는 이동규, 한성호 이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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