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 방지법 5월 국회 최우선"
이해찬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 선포… 방지법 5월 국회 최우선"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3.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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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관련 "시청하거나 다운 받은 자도 용서 받을 수 없는 공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자당에서 마련한 '텔레그램 n번방' 방지 3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와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최근 불거진 텔레그램 n번방 아동·청소년 성 착취와 관련 "이번 일을 계기로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여성들이 그동안 얼마나 위협과 불안 속에 살고 있는가를 알려주는 끔찍한 사건"이라며 "성착취와 몰래카메라 등 디지털 성범죄는 인격 살인이며, 이를 시청하거나 내려 받은 자도 용서 받을 수 없는 공범"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대위 산하에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단을 설치하겠다는 계획도 알렸다. 동일 범죄 재발을 방지하고, 공범까지 샅샅이 찾아 죗값을 물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와 싸운다는 각오로 디지털 성범죄와의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선 "정부와 국회가 힘을 모아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국정 안정과 경제 회생을 이뤄내느냐, 정부 발목만 잡는 야당이 다수당이 돼 국가적 혼란과 민생·경제 파탄을 초래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가 20대 국회를 반복할 것인가, 새로운 국회로 국회다운 국회가 될 것인가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고 부각했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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