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은 도립화목원 내 소나무‧벚나무 등 560본에 대해 27일까지 외과수술, 소나무 전지·전정,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연구원은 화목원 내 벚나무 등 보유가치가 있는 나무 25종 100본에 대해 부후부 제거, 살균‧살충처리, 인공수피처리 등 수목 외과수술을 완료하고, 소나무 122본은 전지·전정 작업을 추진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도 338본 완료했다.

심진규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강원도립화목원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과학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산림박물관과 사계식물원(온실)은 임시휴관 중이나 화목원 야외시설은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강원도청/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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