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마켓플레이스, 연매출 1억원 넘긴 판매자 2배↑
쿠팡 마켓플레이스, 연매출 1억원 넘긴 판매자 2배↑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3.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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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인테리어, 의류, 음료, 음식&건강 카테고리 순
(이미지=쿠팡)
(이미지=쿠팡)

작년 쿠팡 마켓플레스에서 연매출 1억원 이상을 올린 판매자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공개한 판매자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 오픈마켓에서 1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판매자 수는 2018년 대비 110% 증가했다.

연매출 1억 원 이상 판매자는 가구, 인테리어 등 홈 카테고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의류, 음료, 식품&건강 카테고리 순이었다.

쿠팡은 이에 대해 “쿠팡 마켓플레이스가 1인 판매자, 중소 셀러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쿠팡의 충성고객과 강력한 트래픽이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판매자들에게 매출 증대 효과를 주고 있으며, 이러한 오픈마켓의 거래량 증가는 쿠팡의 성장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 쿠팡에서 유독 중소셀러들의 매출 성장이 눈에 띄는 이유에 대해 “판매자의 매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판매자 관리센터(Wing)는 AI 코칭 서비스를 통해 판매 상품별 현황을 자동으로 분석해 매출 증대를 위한 맞춤 팁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외 쿠팡 오픈마켓에서 성공적인 매출을 경험한 멘토들로 구성된 ‘판매자 앰버서더’의 성공 노하우 인터뷰와 온라인 판매에 유용한 각종 정보 등을 웹사이트와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무료 마케팅 툴도 제공한다. 그 중 대표적인 쿠팡 ‘스토어’는 쿠팡에 자신만의 쇼핑몰을 열 수 있으며, 판매수수료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의 성장과 함께 오픈마켓인 쿠팡 마켓플레이스 또한 크게 성장하고 있음이 이번 결과로 입증됐다”며 “더 많은 판매자가 쿠팡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매출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