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온라인 가정학습터 새단장
대전시교육청, 온라인 가정학습터 새단장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0.03.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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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27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 휴업에 따른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홈페이지에 온‧오프라인 가정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가정학습터’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추가 개학 연기로 인하여 가정학습의 비중이 큰 역할을 차지하므로 가정학습터에 e학습터, EBS콘텐츠, 디지털교과서 등 다양한 학습 콘텐츠 및 가정학습 자료를 탑재하고 있다.

담임 및 교과선생님은 학습지도 및 안내, 상담, 생활지도를 지원하고, 학생들은  가정에서 학년에 맞게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정학습터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독서, 진로 등의 교과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통 학습 사이트 16개 △초등학생용 학습 사이트 18개 △중학생용 학습 사이트 33개 △고등학생 학습 사이트 39개 △학습 안내와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가정학습자료실로 구성되고, 다문화학생과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을 위한 학습자료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매주 교사들이 제작한 '초등학교 학년별 스스로 가정학습 자료'들이 계속 탑재되고 있다.

또 학급방 개설의 여러움을 겪는 교사들을 위해 경험이 많은 교사들이 원격 지원하는 ‘교사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 동영상을 콘텐츠를 제작하여 활용할 수 있게 준비돼 있다.

정흥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휴업이 장기화됨에 따라 학교현장은 물론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학습 공백을 최소화해 학생들이 개학 후 교실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가정학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