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알고리즘 기반 투자자 DIY 매매지원 서비스 출시
NH투자證, 알고리즘 기반 투자자 DIY 매매지원 서비스 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0.03.2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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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알고리즘으로 주문…최소 투자금 100만원·수수료 0.15%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투자자가 직접 만드는 알고리즘(주식매매 투자전략)을 기반으로 한 매매지원 서비스 '젠포트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서비스'를 2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젠포트란 핀테크 기업 뉴지스탁에서 운영하는 플랫폼의 명칭이다. 투자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직접 DIY형으로 주식 매매 알고리즘을 만들거나, 타인이 만든 알고리즘을 복제·수정해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NH투자증권의 젠포트 DIY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먼저 젠포트에서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직접 생성한 후 백테스트를 통한 검증을 마쳐야 한다. 이후 NH투자증권의 나무(NAMUH) 모바일 앱의 알고리즘 마켓에서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고, 본인만의 알고리즘에 의한 매매 시그널이 발생할 때 마다 주문을 실행하면 된다.

이수환 NH투자증권 디지털솔루션부장은 "자신이 직접 퀀트 전략을 생성해 주식매매를 하고 싶어하는 투자자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번에 출시하는 젠포트 DIY 서비스가 해당 니즈가 있는 투자자들에는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젠포트 DIY 서비스의 최소 투자금액은 100만원이고, 주식 매매수수료는 0.15%가 적용된다. 주식 매매수수료 외에 별도 이용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