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 내달 1-17일 모집
경북 포항시는 청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청년저축계좌’란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추가로 적립돼 3년 만기를 채울 시 총 1440만원을 지급해 목돈 마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자는 근로활동 중인 만 15세에서 39세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이며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일용직 근로자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되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올 6월 가입자를 결정한다.
또한, 시는 현재 자산형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대상자의 조건에 따라 희망키움통장Ⅰ, 희망키움통장Ⅱ,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명환 시 주민복지과장은 “청년저축계좌가 자산을 축적할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세대에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