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민고통 분담" vs 황교안 "文정권 심판"… '미니대선' 종로 주목
이낙연 "국민고통 분담" vs 황교안 "文정권 심판"… '미니대선' 종로 주목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0.03.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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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긴급안정자금·초저금리대출 등 공약 내걸어
황교안, 찾아가는 일자리 및 4차산업특구 조성 구상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사진 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위해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사진 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위해 접수처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대 대통령 선거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의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6일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을 모두 마쳤다.

먼저 이 전 총리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이 겪은 고통을 분담하면서 어떻게 하루라도 빨리 더 가볍게 덜어드릴 것인가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예전부터 선거를 전략으로 보지 않았다"며 "유권자와 후보가 진심으로 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선거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이 전 총리 측은 공약으로 △긴급안정자금과 초저금리 대출을 통한 소상공인·중소기업·예술인 등에 대한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첨단복합창업단지 유치 △종로 지역 내 고궁·박물관 등 역사·유물을 활용한 현장 교육과 대학-기업 연계 창의교육 추진 △청소년센터 건립 △창신동 채석장 명소화 사업 추진 정상화 등을 내걸었다.

같은 날 후보 등록을 마친 황 대표는 "바꿔야 산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나라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종로는 정치·경제·문화·복지 1번지"라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공약으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재가 재활 서비스 시스템 도입 △찾아가는 일자리 중개소 동별 설립 △장애인 교통·보행 환경 개선 및 학습권 보장 △교남동 초등학교 신설 및 대신중·고등학교 존치 △박원순 시장식 광화문 광장 확대 구상 전면 백지화 △종로 4차산업혁명특별구역 조성 및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 등을 내세웠다.

bigstar@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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