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409농가 490ha 농지에 우렁이 20톤 공급
군위, 409농가 490ha 농지에 우렁이 20톤 공급
  • 김진욱 기자
  • 승인 2020.03.2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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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은 봄철 벼농사 제초제 감축을 통한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쌀 재배를 위해 우렁이농법 벼 재배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9000만원의 예산으로 409농가 490ha의 농지에 우렁이 20t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우렁이 농법으로 벼 재배 초기 제초제 사용량 줄여 어린모의 성장을 돕고, 미생물, 유충 등의 증가로 논 습지의 먹이사슬 순환이 연결돼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적극 노력한다.

한편, 2020년부터 농식품부의 ‘왕우렁이 관리지침’에 따라 왕우렁이의 생태계 교란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탈출 방지망 설치지원 및 왕우렁이 수거 일제점검 등을 적극 추진한다.

김동렬 농정과장은 “농촌 생태계 복원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친환경농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