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마크 인증제도 강화해 소비자 신뢰 높인다
경기도, G마크 인증제도 강화해 소비자 신뢰 높인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0.03.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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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원 농식품유통과장 “G마크 엄격히 관리 세계적 브랜드화”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농식품 G마크 인증제도가 궤도에 올라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브랜드가 됐다고 판단하고 있으나 이에 만족치 않고 생산자인 농민들에게 많은 이익을 안겨 줘 소비자.농민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도는 G마크 인증제도를 더욱 엄격히 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쌓고 이를 바탕으로 농민들은 좋은 가격으로 생산품을 공급하는 G마크 운영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

◇ G마크 인증식품의 위상.

G마크 인증식품 대상은 농·축·수산물 및 농·축·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가공식품으로 도내에서 식품 생산을 위한 사업장을 갖추고 인증기준에 적합한 시설 및 브랜드를 갖추어야 한다.

도는 신청을 연 4회 받으며 국가 인증을 받은 자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특히 도는 우수한 식품으로 도지사 인증 또는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도록하는 특례 규정을 두어 원만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 인증을 받았다고 해서 G마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G마크가 국가 인증보다 상위임을 현시하는 셈이다.

◇ G마크 인증제도 개선.

인증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로부터 지정받은 인증 전문기관에 인증업무를 위탁 시행하며,공정하고 명확한 인증을 위해 인증절차, 인증 및 심사기준, 인증심사원 자격, 현지조사 요령 등 세부사항을 시행규칙 등 에 제정하고, 식품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시 방사능물질 검출 및 유전자변형농산물(가공식품 포함) 여부를 검사한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G마크를 엄격히 관리해 세계적 브랜드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