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
함양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
  • 박우진 기자
  • 승인 2020.03.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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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ha 목표…6월30일까지 신청 접수

경남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155ha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2018년과 2019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참여농지와 벼재배사실 확인농지로 지원단가는 조사료 430만원, 두류 255만원, 일반 270만원, 휴경 210만원 등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농산물 수급과잉우려가 있는 8개 작목(무·배추·고추·대파·마늘·양파·감자·고구마)은 신청대상에서 제외 된다. 단 2018년과 2019년 마늘·양파·감자·고구마 작목으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20년 동일 작목으로 사업을 신청할 경우에는 사업신청을 허용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6월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업신청 농지에 해당작물 재배여부를 확인하고 이행점검 결과에 따라 12월중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타작물재배로 생산된 농산물 중 콩은 전량 정부수매하게 되고 조사료는 자가소비 이외 판매물량은 농협 등 수요처와 사전 판매계약 체결 후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 초과 시 조기 신청마감이 될 수 있다”며 “논타작물재배 사업목표 실적이 좋은 시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년도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을 늘려주는 혜택도 있으므로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