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권봉석 사장 사내이사 선임…통신판매업 추가
LG전자, 권봉석 사장 사내이사 선임…통신판매업 추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0.03.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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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주총…주주 100여명 참석, 열감지기·손소독제 배치
26일 LG전자 1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1층.(이미지=신아일보)
26일 LG전자 18기 정기 주주총회가 열린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 1층.(이미지=신아일보)

LG전자는 26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지하1층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권봉석 사장 등을 사내외이사로 선임했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가전제품 관련 상품의 판매 사업을 위해 정관을 수정했고, 배당금 안건 등도 통과시켰다.

이날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대비해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주총장 입구에 열감지기와 손소독제 등을 배치했고, 트윈타워 내 상주 의료진은 참석자들의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배부했다. 주총장 내엔 안내문을 통해 참석자들끼리 띄워 앉을 것을 권하기도 했다. 이날 주총장에 입장한 LG전자 주주는 100여명, 출석 주수는 전체의 71.8%로 집계됐다.

이번 주총에서 통과된 안건 중엔 우선 정관변경이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정관 제2조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을 추가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연관된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판매 또는 중개한다.

또, 주총에선 사외이사인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 교수가 재선임됐고, 권봉석 사장과 배두용 CFO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권 사장은 1987년 LG전자(당시 금성사)에 입사 후 전략, 상품기획, 연구개발, 영업, 생산 등 사업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략가로 통한다. 

특히 그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를 맡은 2015년부터 올레드 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LG전자 TV사업의 체질과 수익구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권 사장은 작년 ‘LG 가전신화’의 주역인 조성진 부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면서 사령탑에 올랐다.

그 외 이사회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한 90억원, 배당금은 1주당 보통주 750원(우선주 800원 )등의 안건도 주총을 통과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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