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여성지원센터 내 장난감 60종 160점 구비
전남 고흥군은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장난감 등 구입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장난감 대여‧나눔터”를 고흥군여성지원센터 내 공동육아 나눔터에서 오는 4월 중 오픈‧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장난감 대여‧나눔터는 영유아의 다양한 신체적 감각 등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쏘서, 점퍼루, 아기체육관, 자동차 등 육아용품 및 장난감 60여종 160점이 구비돼 있다.
군에 주소를 둔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연회비 1만원으로 1회에 2점(2자녀 이상 가구는 3점)의 장난감을 14일간 대여(화~토 10시~17시)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세대, 장애가정, 한부모가정 등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연회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은 유아용품 및 장난감 등은 나눔의 기회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장난감 대여‧나눔터 오픈으로 많은 군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여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에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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