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 'YES FTA 컨설팅' 참여기업 확대 추진
부산본부세관, 'YES FTA 컨설팅' 참여기업 확대 추진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0.03.2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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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활용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사진제공=부산세관
사진제공=부산세관

부산본부세관이 ‘YES FTA 컨설팅 사업’ 대상 중소수출기업 6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YES FTA 컨설팅 사업’은 FTA 활용 실익이 있는 최초 수출예정기업 또는 유망수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수출입통관, FTA 원산지 검증까지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중소기업지원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매년 시행했으며, 부산본부세관은 최근 5년간 총 661개 기업을 지원했다.

세관은 지난 2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93개 기업이 신청 했으며, 선정기준에 따라 심사한 결과 최초 수출, 수출초보 및 거래선 확대 기업의 FTA 활용지원(A유형) 17개사, 원산지검증 대응(B유형) 52개사를 선정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이번에 선정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도 추후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FTA상담센터’를 통해 세관전문가 및 공익관세사에게 상담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FTA 활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제영광 부산본부세관장은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원산지검증 대응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는 4월에 원산지검증을 강화하는 내용의 인도 관세법 개정에 따라 원산지검증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면서 “이번 컨설팅 사업을 통해 중소수출기업의 원산지검증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