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호 예비후보 “꼭 살아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박승호 예비후보 “꼭 살아서 다시 돌아가겠습니다”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0.03.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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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
포항운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박승호 예비후보(사진=배달형 기자)
포항운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는 박승호 예비후보(사진=배달형 기자)

박승호(전 포항시장) 포항남·울릉 예비후보가 26일 포항운하에서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무소속 출마를 결심하기까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며 “오늘 이 시간부터 비록 외롭고 험난한 환경이지만 시민후보로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에게 당당히 심판받아 꼭 살아서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 “수십 년을 지역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포항과 대한민국, 당을 위해 헌신해온 여론조사 1·2위 후보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것이 과연 공정한 공천, 이기는 공천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원칙도 기준도 없는 비상식적인 공천”이라고 박 예비후보는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중앙과 지방 행정의 경험과 재임 포항시장으로서 추진력과 능력을 검증받았고 지금 포항이 필요로 하는 일꾼이라 자부한다“며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포항시민과 울릉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자회견이 열린 포항운하는 박 예비후보가 포항시장 재임 시절 완공한 포항의 대표적 관광지 중 한 곳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