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민원창구에 코로나19 감염방지 가림막 설치
보성군, 민원창구에 코로나19 감염방지 가림막 설치
  • 임준식 기자
  • 승인 2020.03.26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사 내 감염병 예방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동참
가림막 설치. (사진=보성군)
가림막 설치.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26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실과 보성읍,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정부 차원 진행되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발맞추고, 군민들이 안전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면업무가 많은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가림막은 투명 아크릴로 제작돼 답답함 없이 민원상담 및 비대면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대화로 인한 침방울(비말)을 차단할 수 있어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를 배려한 조치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림막 설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일환으로, 공백 없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선제적인 방안”이라며 “민원인들께서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서로가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준다는 마음으로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지역전파차단을 위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으며, 청사 출입문 일원화, 엘리베이터 가동 중지, 청사 방문자 이력체크, 청사 내 열화상감지 카메라 설치 및 1일 2회 전 직원 발열 및 코로나19 의심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신아일보] 보성/임준식 기자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