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기업여신 심사 디지털화 추진
국민은행, 기업여신 심사 디지털화 추진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0.03.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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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효율성·자산 건전성 제고 기대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리스크 관리의 효율성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를 위해 27일 디지털 심사 플랫폼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이하 Bics, Big data Credit Scoring System)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Bics는 기업여신 관련 산업 및 업황 정보와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정보를 수집해 자동으로 심사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은행 업무 중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기업여신 심사 영역에도 자동화가 도입됐다"며 "기업여신 심사의 디지털화로 고객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신용리스크 측정에 필요한 기업의 신용등급 외에도 대출기간과 담보, 부실패턴의 보유 여부와 차입금 규모의 적정성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swift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