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읍 ‘델러웨어 포도’ 첫 출하
논산 연무읍 ‘델러웨어 포도’ 첫 출하
  • 논산/이현석기자
  • 승인 2009.04.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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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무읍 지역의 비닐하우스에서 생산되는 ‘델라웨어’ 포도가 첫 출하 됐다.

매년 4월초, 연무지역에서 첫 출하됐던 델라웨어 포도는 지난겨울, 기름값에 부담을 느낀 생산농가들이 가온시기를 늦춘데다 2월과 3월, 안개와 황사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예년에 비해 2주가량 출하가 늦어졌다.

이번 첫 출하로 서울, 대전 등 대도시 백화점과 대형 마트 등에서의 본격적 판매는 이번 달 하순께 부터 시작될 전망이고 본격적인 출하도 이시기에 맞춰져 있다.

델라웨어 포도는 국내에서는 논산시 연무읍과 대전시 산내와 충북 영동지역이 대표적 산지로 알려졌다.

델라웨어 포도를 수매해 판매하는 대전 진잠농협 한 관계자는 “환율 영향으로 오렌지·바나나 등 수입과일이 비싸기 때문에 포도값이 예년 수준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출시로 출하물량이 늘어나도 1kg 상품 기준 1만2000원~1만3000원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