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국경 넘어 전해온 따뜻한 기부
양천구, 국경 넘어 전해온 따뜻한 기부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0.03.2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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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자매도시 장춘시와 조양구에서 마스크 2만개, 의료용 방호복 1000벌 지원
'相智無遠近, 萬裏尚爲鄰(상지무원근, 만리상위림)'이라는 응원 메시지와 함께 전한 따뜻한 마음
중국 자매도시 에서 보내온 기증 마스크와 방호.(사진=양천구)
중국 자매도시 에서 보내온 기증 마스크와 방호.(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에 24일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조양구와 장춘시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증한 구호물품이 전달되었다고 26일 밝혔다.

해외 자매도시인 조양구와 장춘시는 양천구민을 비롯한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相智無遠近, 萬裏尚爲鄰(상지무원근, 만리상위림), 서로가 안다면 먼 곳도 가깝게 보이고, 만리도 이웃이 된다’라는 응원 메시지와 마스크 2만 개와 의료 방호복 1000벌을 함께 보내왔다.

구는 기증받은 마스크를 해당부서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고위험군으로 등록된 장애인과 장기요양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의료용 방호복은 보건소를 통해 관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서남병원, 이대목동병원 등에 전달 할 예정이다.

한편 양천구는 1995년 1월 중국 장춘시 조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양도시간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상호 합의했으며, 그 이후로도 양도시 교류 확대를 위해 상호 대표단의 정기적 방문 등을 통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양천구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전 중국 장춘시와 조양구로 외과용 의료 마스크 8600장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두 배 이상으로 돌아온 기증 구호물품에 대해 너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방역, 대민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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