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코로나19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건설연, 코로나19 화훼농가 돕기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3.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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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 직원 40여명에게 꽃 화분 증정
지난 25일 열린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에서 한승헌 건설연 원장이 연구원 시설관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연)
지난 25일 열린 '플라워 버킷 챌린지' 행사에서 한승헌 건설연 원장이 연구원 시설관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건설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지난 25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플라워 버킷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구원 시설관리 직원 40여명에게 꽃 화분을 증정했다. 시설관리 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동공간과 손잡이를 소독하는 등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해왔다.

건설연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졸업식 등 각종 경조사가 취소 또는 축소되면서 화훼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캠페인 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이날 캠페인에는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화훼농가를 돕는 것도 사회적 임무 중 하나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국난을 극복하는 역사의 장에 건설연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원장은 박영수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그는 김종열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을 다음 주자로 추천했다.

한편, 건설연은 출장 최소화 및 서면회의, 재택근무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부정책을 이행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임직원 모금으로 성금을 마련해 건설연이 개발한 항바이러스 공조필터 공기청정기 25대를 대구·경북 지역 선별진료소에 기부한 바 있다.

jm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