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문화예술 장학생 선발 오디션' 개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온드림 문화예술 장학생 선발 오디션' 개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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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국악·무용 분야 중·고교생과 대학생 우수 인재 선발
4월17일까지 서류·예심 영상 제출…5월11일부터 14일까지 실기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갈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0년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선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디션 분야는 △피아노·성악·현악·관악 등 클래식 부문 △성악·국악기 등 국악 부문 △발레·현대무용 등 무용 부문 3가지다.

각각 대학생(학부)과 중·고등부로 나눠 선발하며, 응모자격은 대학생은 1·2·3학년이며, 중·고등학생은 예술 중·고등학교와 일반 중·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나 만 17세 이하(고교 3학년 연령)의 홈스쿨링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함께 매 학기 학습지원비가 지원된다.

또 국내·외 국제 콩쿠르 참가 시 경비지원, 해외 우수 대학과 예술단체 진출 시 체재비 지원, 국내·외 콩쿠르 수상 포상 등 장학생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더불어, 클래식 전공 장학생들은 유명 교수진을 통한 지도와 예술의전당 등 대형 무대 연주 경험, 다양한 자선 연주회 참여 등 폭넓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온드림 앙상블’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서류와 예심 영상 제출(유튜브 등 인터넷 업로드 후 링크 제출)은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17일까지며,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14일까지 실기 오디션을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분위기 등 현재 보건 상황이 5월 이후까지 지속될 경우 심사방식 변경 등 오디션 참가자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공정한 선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 또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장학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