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통합조회,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카카오페이 통합조회,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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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데이터 조회 및 자산분석, 자산관리 등 제공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서비스 홍보 포스터. (자료=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사용자의 금융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조회' 서비스를 자산 및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선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분석 범위가 넓어졌다.

계좌·투자·내 차·대출 등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이 어디에 집중돼 있고 부족한지 분석해준다. 또 현재 신용점수와 그에 맞는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을 제공해 체계적인 자산관리를 돕는다.

접근성과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비스에 바로 접근할 수 있는 버튼과 별도 메뉴가 신설돼 진입방법이 간편해졌다. 카카오톡 '더보기'에 진입하면 '송금·결제'와 함께 '자산'메뉴를 바로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시작으로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데이터 조회부터 개인화된 금융 자산 분석과 금융정보 맞춤관리, 상품 추천 등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통합조회'를 시작으로 각 금융 데이터를 연결하는 허브로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보유한 다양한 금융·비금융 정보에 빅데이터 역량을 접목해,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