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소 식품 수출업체 '환변동보험' 지원…최대 4000만원
aT, 중소 식품 수출업체 '환변동보험' 지원…최대 4000만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0.03.2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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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환율변동 따른 수출 손실 최소화
무역보험공사 통해 가입보험료 95%까지 지원
aT 나주본사 사옥. (제공=aT)
aT 나주본사 사옥. (제공=aT)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이하 a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에 따른 식품 수출업계의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를 통한 ‘환변동보험’을 적극 지원한다.

25일 aT에 따르면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환율변동으로 인해 입게 되는 손실은 보상하고 이익은 환수하는 보험이다. 

이에 aT는 올해 세계경제의 장기침체와 환율시장에서의 변동성 심화로 농식품 수출업체가 수출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환변동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지원하는 환변동보험 상품은 △일반선물환 △범위선물환 △부분보장 옵션형 △완전보장 옵션형이 있다. 특히 중소·중견 농축산식품 수출업체는 연간 최대 4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보험료의 9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업체들이 환변동보험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출을 확대하는데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련 보험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의 각 지역 영업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