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면 BC카드 사장 공식 취임
이동면 BC카드 사장 공식 취임
  • 김현진 기자
  • 승인 2020.03.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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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경쟁력 강화 및 신규사업 발굴 등 3대 경영방침 밝혀
이동면 BC카드 사장. (사진=BC카드)
이동면 BC카드 사장. (사진=BC카드)

BC카드는 서울 을지트윈타워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이동면 사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으며, 사내 메시지 등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 △신규 사업 적극 발굴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중점 경영 방침을 밝혔다.

먼저 본업 경쟁력에 대해 고객사(결제사업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비용 효율성, 신뢰를 바탕으로 프로세싱 분야에서 1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사업에 대해선 글로벌 사업확장과 마케팅 플랫폼 강화를 주문했다.

앞서 BC카드는 인도네시아에 결제 기술을 수출한 바 있다. 또 베트남에선 '현금 없는 사회 인프라' 조성 및 디지털 결제 플랫폼 지식 이전 등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케팅 플랫폼 강화는 페이북 등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은 '스마트 BC'로 가기 위한 매우 중요한 영역으로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프로세싱 역량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 같은 저력 위에 도전이 더해지면 변화를 주도하는 'BC만의 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jhuy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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