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엘프시스템, 282억원 투자 업무협약 체결
창원-㈜엘프시스템, 282억원 투자 업무협약 체결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0.03.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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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일원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작·생산 공장 건립
창원-㈜엘프시스템, 282억원 투자 업무협약 체결. (사진=창원시)
창원-㈜엘프시스템, 282억원 투자 업무협약 체결.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25일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조업체인 ㈜엘프시스템과 성산구 일원에 총 282억원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산구에 소재한 ㈜엘프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구성품, 레이저용접 자동화장비 및 서보 프레스 전문 제조기업으로, 20년의 축적된 수소연료전지 스택 관련 노하우와 보유 기술력을 융합해 수소연료전지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엘프시스템은 성산구 일원에 수소연료전지 부품 제작 생산을 위해 282억원을 신규 투자해 2023년까지 완공한다.

이번 수소산업 분야 기업인 ㈜엘프시스템의 투자유치는 시의 수소경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뜨거운 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엘프시스템의 투자계획에 따라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위한 공장 입지와 기업 애로 해소 등 기업 투자 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한다.

허성무 시장은 “시는 2020년 올해 기업 투자유치 2조원과 일자리창출 4000명을 목표로 경제 대도약의 전략적인 방향을 잡고, 수소 분야에 있어서도 수소산업 메카로의 도약을 위해 선제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수소연료전지 부품 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닦아온 엘프시스템의 과감한 투자 결정이 시가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