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주간 먹거리·생필품 할인행사 연다
이마트, 3주간 먹거리·생필품 할인행사 연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3.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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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비·전복·한우 등 국민가격·특가로 판매…"가계 안정 기대"
이마트가 국민가격, 일별 서프라이즈,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을 주제로 오는 4월15일까지 3주간 생필품 할인행사를 펼친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국민가격, 일별 서프라이즈,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을 주제로 오는 4월15일까지 3주간 생필품 할인행사를 펼친다.(사진=이마트)

이마트가 3월26일부터 4월15일까지 3주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대표 행사는 △국민가격 △일별 서프라이즈 △목·금·토·일 4일간 특가 등이다.

4월 국민가격 상품은 KB국민카드로 구매 시 10%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가격 행사 기간은 신선식품의 경우 3월26일부터 4월1일까지 1주일간 진행되며, 비(非)신선 상품은 3월26일부터 4월29일까지 한 달 내내 이어진다.

신선식품 국민가격 상품 중 대표 상품은 기존 정상가 대비 60%가량 저렴한 참굴비다. 이마트는 2월 중순부터 굴비를 공급하는 3개 협력사와 원료 공동매입 후 굴비를 엮는 ‘두름’ 공정을 없애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수입 냉장육인 프라임 척아이롤과 초이스 탑블레이드 소고기를 각 100g에 1880원과 1680원에 판매한다. 또 국산 전복은 4마리를 1만1800원(각 마리당 63g 내외)으로 20%가량 할인한다.

비신선 국민가격 상품으로는 △퍼실 하이진 세탁세제 8900원(2.7L) △2080 진지발리스 치약 3입 1+1 5900원 △칠성사이다 10개 묶음으로 6980원(각 300ml) 등이 있다.

특히 이마트는 3월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목·금·토·일 기간 중 단 하루 또는 이틀·나흘간 품목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구체적으론 △국내산 삼겹살 100g 1680원 △활랍스터(480g 내외) 1만6500원 △오렌지 1봉 9900원(이상 26일) △국내산 토종닭 2800원 △오징어(대만산) 2800원△컷 파인애플(540g) 3980원 △데이즈 남성팬디(하다 더 증정) 6980원(이상 27일) △LA식 갈비(1.5kg) 4만4800원 △생연어(680g) 2만1800원(이상 28일) △횡성축협한우 등심 30% 할인(29일) 등이 준비됐다.

이마트가 4월에 대대적인 생필품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식사를 하는 ‘집콕족’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필품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소비자 가계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실제, 이마트 지난 한 달여간(2월19일~3월23일) 주요 생필품 매출을 살펴보면 한우정육이 9.5% 쌀이 28.9%, 계란이 33.5%, 조미료가 18.9%가량 수요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훈학 마케팅담당 상무는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생필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계 안정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품목·테마별로 행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고객들이 행사 품목을 꼼꼼히 확인해 혜택을 챙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