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태백선 광전송설비 개량완료
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태백선 광전송설비 개량완료
  • 전명석 기자
  • 승인 2020.03.2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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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LTE-R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대응
대전광역시 동구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대전광역시 동구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가 영동선과 태백선의 노후 광전송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량사업으로 영동·태백선 구간 역사 및 변전소 등 78개소의 광전송설비가 개량됐다.

광전송설비는 광대역 신호를 활용해 철도 정보를 송·수신하는 설비다.

강원본부는 영동·태백선의 광전송설비 노후화에 따라 예상되는 통신장애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고, 철도 통신망의 안정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개량사업을 진행해 왔다.

철도공단은 개량사업이 완료되면서 앞으로 약 16배 향상된 전송속도와 강화된 안정성을 바탕으로한 철도통신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4세대 무선통신시스템(LTE-R)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두 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이번 광통신설비 개량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열차운행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후 철도 시설물을 개량해 국민들이 안전한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ms@shinailbo.co.kr